#9 The first party night! 그 이야기 첫번째!

Posted: March 2, 2013 in German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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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처음으로 저녁에 파티가는 날. 프푸에 온지 3일밖에 안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내비치고 싶은 마음에 입구 게스트 목록 체크를 돕는다고 자청했다. 그랬더니 파티는 7시부터 시작인데 6:30까지 오라고 하여 빠른 발걸음을 재촉했다.
문제는 그 곳이 여기에서 너무 멀어 도저히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단 거. 구글맵을 아무리 쳐다봐도 각이 안나와 독일친구에게 부탁하여 가는 길 견적을 내어달라고 했다.

친구가 찾아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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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크 사람들이 길을 찾을 때 자주 쓰는 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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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자그마치 버스-지하철-트램까지 장장 한시간을 넘는 여정을 해야만했다.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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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가 머물렀던 친구집 앞 버스정류장
Bad Soden Sandwiese역에서 우선 Bad Soden Hbf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버스를 탔고 von Bad soden nach Höchst (Bad soden에서 Höchst까지) Tageskarte(1일 데이패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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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게스카르테에 적힌 숫자에서 5000은 프랑크푸르크 시내만 커버함을 의미하며, 그 앞의 숫자는 뭔가 모르겠다만 아마 밧조덴 근처 뭐 이런게 아닐까 싶다. 8유로가 넘는 타게스카르테를 사고 버스에서 졸면서 Höchst까지 한시간을 갔다. 길도 모르는 데 졸 수 있었던 건 위 버스정류장 시간표 덕분이었다. 시간표를 보고 그 시간에 정확히 그 곳에 도착할 것을 알길래 맘 껏 졸았다고 할 수 있겠다 후후. 여기서 매 번 사진찍어두는 내 습관에 감사

우선 Höchst에 있는 학원을 알아보러 갔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SFSpektrum이라는 곳인데 수업료가 그다지 비싸지 않고 내가 앞으러 살 곳도 Höchst였기에 상담을 받기로 했었다. 한국에서 미리 컨택했는데 오전에 나같은 비기너가 들을 반이 없다고 했었다. 그럼 얼마나 들어야 오전반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원측에서도 일단 상담을 해보자고 하여 학원에 찾아갔다. 친구집에서 처음으로 혼자 외출해보는거라 시행착오가 있어 4시 전까지 가기로했는데 4시가 좀 넘어서 도착해버렸다. 상담해주기로 했던 여자 원장님은 나가셔야한다고 다른 한국분이 상담해주실거라 했다. 어떤 중년아저씨가 상담을 해줬는데 말하면 말할수록 기분이 무척 나빴다. 나는 여기가 비기너이고 아무것도 모르는게 당연한데 좀 무시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는거다. 아저씨. 내가 당신보다 어리고 아무것도 모른다고해서 당신이 초면부터 말까고 나를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닌데, 당신은 좀 그랬어요. 암튼 결론은 내가 들을 수업은 저녁에 한 주에 이틀하는 수업밖에 답이 나오지 않는단거. 오전에 듣고싶어 얼마나 공부해야 오전반에 들어갈 수 있을까 물었더니 앞으로 오전반에 사람을 받을 계획이 거의 없고. 오전반은 말을 잘 못하는 아줌마들 위주이며 나라에서 돈대어주고 배우는 코스를 개설하게 되면 내가 들을 수 있는데 그것도 9월이너 되어봐야하고 그럼 6-7개월은 걸려야하며 그 때 내 수준에 맞는 반이 개설될지 안될지 무슨반이 생길지는 가봐야 안다는거다. 아아 이 사설어학원이란… 난 예전에 중국어 배울땐 대학부설로 다녀서 이런 시스템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다 이해하긴 했는데 아저씨가 나에게 막말하는 말투와 한 말 또하고 또하는게 기분나빴다. 내가 좀만 더 알았어도 당신에게 그렇게 무시당하고 앉아있진 않았을건데. 일단 듣지 않기로 하고 나왔다. 나중에 여자원장님의 친절한 전화를 받았지만 이미 나빠질대로 나빠진 내 기분과 그 학원에 대한 인상은 변하지 않았다.
그 상태로 역에가서 Bahn card25%를 사고 (이건 왜 샀는지 나중에 다시…) 클럽으로 향했다. Höchst에서 Sbahn을 타고 Ostendstr역까지 간 후 내려서 좀 걷다가 마침 Tram11 정류장을 발견하여 무사히 탔다. 그담에 친구가 말해줬던 역에서 내려 구글맵으로 AdLib 검색!!!!! 두둥!!! 나는 진정 파티장소에 혼자서 도착했던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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