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3

독일일에 대한 편견? 고정관념? 몇 개 나열해보자면…. 다른덴 몰라도 프랑크푸르트는 이런것 같다.

생각외로 애들이 옷을 센스입게 입는다. 다리가 길어서 그런가 옷걸이가 좋아서 그런가 사실 대충 입어도 뽀대나는 효과가 있다.
이쁜 악세사리 파는 가게들이 꽤 있다 .
바닥에 침뱉는 애들이 있다. 나는 독일인들은 절대 침 안뱉을 줄…. 껌도 밟아봤다 젠장!
독일인은 다들 불친절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 친절하다. 근데 독일어보다 영어로 물어보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 네이티브도 아닌 나랑 영어 연습하려는 사람도….
기차나 지하철에서 모두 다 책보고 갈 줄 알았는데 스맛폰보는 사람들 엄청 많다.

그리고 독일인들이 꼭 물어보는 질문-
숫자관련. 도시 인구, 나라인구 서울과 부산사이 거리 등등….

독일인에 국한되지 않고 유러피안으로 했을때, 남한에서 왔는지 북한에서 왔는지 묻는 사람 꼭 있다. 김정일이 위협하면 그에 대해 꼭 물어본다. 한국인들의 안전불감증 설명해주면 놀람.

여기도 버스에 노약자가 타면 자리를 비켜준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안비켜주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나도 얼굴에 철면피깔고 갈 수 있다….. 😉

프랑크푸르트에 살면서 장점이면서 단점인 것은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라이징을 너무 좋아해서 나는 정말 몸을 돌보지 않고 모임을 찾아다니고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한국인에 국한하지 않고 사람들을 만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단기간에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만큼 즐거운 일도 많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도 배로 받아야 했던 세 달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무조건 피해자라 할 수는 없다… 가해자이기도 하겠지. 따져보면 내 잘못도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 사람들의 성격, 문화적 차이에서 여러 일이 빚어진 것인데…. 참 이런 것들이 날 힘들게 한다. 정말 여기에서 참고 또 참고 참는 법을 배우고, 기다림 그리고 체념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다. 내 속에 사리가 엄청 쌓일것만 같다. 정말 모든 것을 놓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정말 화가 나는 건 속 시원한 변명조차 하지 않는다는 거..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내 기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참 많다..
친하디 친한 유럽 친구 이야기로는 좀 더 이기적이 되어란다. 내가 너무 쉽게 정을 주고 잘해주는 걸까? 그래서 내가 매우 우습게 보이는 걸까? 한국에서 몇 년동안이나 직장 생활을 하고서도 아직도 순진한, 사람들을 바로 믿어버리는 나는 진짜 바보중에 바보인가보다. 난 한국에서 충분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는데, 여기서 그것도 모자란다.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던 프랑크푸르트였지만…. 이제 나는 되묻게 된다. 너 정말 여기서 살 수 있겠니…

하노버 CeBIT 전반전을 쓴 후 어언 2달이 지나간다. 인터넷 문제로 미루고 미룬 포스트가 몇개인지…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은 일들은 이미 머리속에서 깡그리 잊혀져버렸다는 슬픈 사실. 어쨌든. 내 생애 처음으로 구경한 독일 박람회 후기 올라갑니다..

함부르크 코트라에서 표를 보내주지 않았다면 과연 경험할 수 있었을 지 의문이다. 하노버 CeBIT은 갈수록 그 유명세가 흐려져가고 있다. 이번에 삼성, 엘지 등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9월 베를린 IFA에는 들어온다고 한다.  어쨌든, 그 규모는 정말 말할 수 없이 컸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박람회는 본 적 없었던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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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역에서 Messe/ost 방향으로 가면 된다. 역이름이 메세이거니와, 사람들이 다 내리기 때문에 충분히 어디서 내리는 지 알 수 있다. 생각외로 하노버 시내 중심에서 꽤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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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티켓 사는 화면. 뭘 하든 하노버는 프랑크푸르트보다 쌌다. ㅠ.ㅠ  젠장할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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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데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빨간 우산을 들고 왔고… 빨간 우산을 혼자 쓰고 멀찍이 떨어져서 사람들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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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과장님께서 식사하러 우리를 데리고 가주신 곳!  음식들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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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 옆쪽에 부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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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매우 넓다. 너무 넓어서 박람회장 셔틀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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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BIT 파트너 나라가 Poland라서 크게 전시되어 있다. 2년전인가… 한국이 파트너 나라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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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이 있어서 한번 가봄.. 아시아가 다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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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우디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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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서 아이폰 커버 전시하던 관이 있었는데 반값할인하여 샀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무진장 깎아주심.

근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폰 5 케이스..두둥.

결국 친구 결혼 선물로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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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나라 폴란드 팜플렛!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한 번은 가볼만 하다만… 리쿠르팅이나 특별히 새로운 전자기기 구매에 관심이 크지 않는 한 굳이 안가도 될 듯 하다.

하루종일 돌려니 정말 매우매우 힘들었고 이왕 볼거면 숙소 잡고 찬찬히 보는 것을 강추…

난 비자없이 독일에 도착했기 때문에 어학비자를 꼭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비자발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챙겨 외국인청에 자료를 받으러 가야했다. 필요한 준비물들을 살펴보면…  여권, 집계약서, 거주지등록증명서, 어학원 3개월 이상 다닌다는 증명서, 의료보험, 재정증명서나 슈페어콘토 그리고 증명사진….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카피본!! 나중에 담당자가 모든 서류를 카피해야 하기때문에 수고를 줄여준다는 의미로 다 카피해서 들고갔다. 이는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고를 덜어주니까)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보니 집계약서는 모든 종이를 카피할 필요는 없고, 서명이 들어간 부분만 카피본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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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비자를 주는 대표적인 외국인 청은 한 군데는 Galluswarte 그리고 나머지 한군데는 Konstablerwache에 있다고 한다.사실 나머지도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난 이미 비자를 받았고, 받으면 장땡이니 더 알고싶지 않다. 암튼 들어보니 konstablerwache의 외국인청이 더 친절하다는데 , 나는 그것도 모르고 갈루스바르테로 갔고 나중에 오지게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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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Galluswarte에 있는 외국인 청 사진 투척.

여기 가려면 Ordnungamt 역에서 내려서 가면 된다. 21번 트램과 버스로 갈 수 있음.  노선은.. DB navigator로 오르트눙암트 입력해서 찾아가면 됨. 나는 첨에 역을 잘 몰라서 무식하게 갈루스바르테역에서 걸어갔다. 매우 멀었다 아흑.

암트에 도착한 후에 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위에 적어둔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image image (1)

서류를 보면 여러 질문들 옆에 줄들이 있는데 질문과 줄을 매우 매우 잘 맞춰야 한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길로 되돌아가야 함..

처음에 서류들고 갔을 때 줄 틀렸다고 암트 직원이 매우 짜증냈다. 나만 틀리는 게 아니고 대부분 틀린다고 질문을 잘 보고 줄을 잘 맞추라네.

아니 그러면 서류에 그렇게 적어두면 되지 일일이 매번 짜증낼 건 뭐람.

첫날 가서는 서류 받아오고, 둘째날은 독일 친구 데리고 서류 준비해서 제출하러 갔더니 2가지가 틀려서 튕김. 하나는 위에서 말한 서류 문제, 사실 이거는 그 자리에서 서류만 고치면 되는거였다. 그러나 문제는 어학원에서 준 지불증명서. 어학원에서 철자를 하나 틀리게 적는 바람에 튕겼네? 아 열받아. 게다가 외국인청이면서 직원이 영어로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독어로 주구장창 읊어대니, 독어를 잘하는 친구나 독일인 대동은 필수인 듯 하다. 결국 그 다음주 월요일 아침부터 친구는 출근 시간을 미루고 나는 학원을 빼먹으면서 기다려야만 했다. 월요일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데 사람들은 이미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서있고, 나는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도 엄청 기다려야 했다. 문제는 8시에 입장을 해도 서류검사하는 직원들이 9시부터 일을 시작한다는 사실.  독일인들도 자기네들 관공서가 불친절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나에게 비자를 받은 후, FuXXXng Bürokratie라고 한번 외쳐주라고 했으나.. 내가 이동네에서 외국인인 이상 그럴 순 없지.

이 험난한 기다림을 거쳐 서류심사하러 들어갔더니 40대 중후반쯤 되는 아저씨가 앉아있음. 내 서류를 말없이 주욱 검사하더니 왜 여기왔냐, 1년뒤에 집에갈거냐 뭐 등등 물어보고 ( 여기 어학연수라러 왔도 1년 뒤에 집에 간다고 대답) 독일 친구랑 뭐라뭐라 이야기하더니 카드 주면서 이거 계산하고 오란다. 자그마치 120유로였음. 비자받는데 드는 비용을 카드로 계산하는 건데 영어로 빠르게 말해서 제대로 못알아들었다. 이거는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아자씨 발음이 이상했던 거라고 굳게 믿고 싶다. ( 가끔씩 여기에서 독일 및 다른나라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는 걸 못 알아 들으면 내 귀가 이상한 거야 하고 머리를 쥐어뜯었는데, 미국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의 발음이 이상한거라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들은 후 나중에 몰래 물어보니 그렇게 말해준다 ^^ )  그 뒤에 그 아저씨가 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내 친구에게 독일어로 해주고 상황 종료. 나는 임시 비자와 몇몇 종이를 받아들고 퇴장. 진짜 비자는 한달뒤에 나온다고… 베를린에 서류가 간 후 비자가 발급되어야 하기때문에 한달 걸린단다 웩. 그래도 겨우겨우 비자를 받아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암트를 나왔다.

 

그로부터 약 한달뒤.. 사실 한달 더 지났던 것 같다. 내가 워낙에 블로그를 미뤄뒀다 쓰는 바람에 지금은 진짜 비자까지 발급된 상황이다. 진짜 비자를 받기 전에 뭔가 서류가 일주일에 하나씩 날아오는데 매우매우 잘 보관해놔야 한다. 마지막에 온 서류에 보면, 이 편지를 받은 후 3일 내로 어디어디로 가라고 나온다. 서류를 잘 읽어봐야한다. 본인이 비자신청한 암트가 아니고 집 근처에 있는 암트이므로… 나는 그것도 모르고 비자신청한 암트까지 다시 가서 바보처럼 기다리다가 아흑,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부랴부랴 달려갔다. 다행히 암트가 문닫기 전에 도착!!  여기서 주의할 것은 그 편지를 받으면 받은 즉시 바로 비자를 받으러 가자.. 편지에 정확하게 몇일에 도착했다는 날짜는 나와있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오란 뜻에서 편지 받은 후 3일 내로 오라고 적어둔 것 같다. 아무튼 비자를 받았고 당분간 이 고생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다 ^^

2014년 업데이트
1. 암트가는 트램 21번 노선 변경됨 ( 주소 및 노선 여기서 확인 : http://www.frankfurt.de/sixcms/detail.php?id=2943&_ffmpar%5B_id_inhalt%5D=102250 )
2. 학업비자받기 전 비자목적을 뚜렷이 하고 어학비자를 받을 지 유학준비비자를 받을지 결정. 엄연히 다르므로 중요하다.
3. 비자인터뷰 끝날 때 어느 암트에서 받을 지 물어본다. 나는 집근처 암트로 대답해서 거기에서 받은 것임
4. 비자 연장시 만료일보더 빨리 갈 필요 없음. 인터뷰 날짜로부터 연장되는 것이므로 테르민 잡아서 최대한 늦게 가기. 그러나 만료전에… 테르민이 늦게 잡힌 게 확실하면 만료 후에도 가능하다
5. 월욜오전에 가는 것보다 좀 지난 요일에 가는 게 사람이 적다. 프푸에선.
6. 아우스랜더베회데(외국인청)은 갈루스 바르테 한군데 뿐이다. Konstablerwache는 zentral Bügeramt로 , 비자받을 곳을 지정하면 비자를 거기서 받을 수 있다.

암트가면 이 사진에 있는 준비물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준다. 말안해주면 물어보면 된다. 보면 프푸에서 비자받으려면 슈페어콘토애 8040유로를 채워야한다고 적혀있다.
근데 슈페어콘토라고 확실히 안적혀있으니 만의 하나, 행운의 경우를 대비하여 콘토 sperren 안하고 돈만 넣어둬도 되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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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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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sen (프랑크푸르트 있는 주) 근교도시 여행 http://t.co/uTANO3BTe3

#32 프랑크푸르트 본하임 주말장  Bornheim Wochenendemarkt http://wp.me/p2TBDz-uc

중앙역에서 급히 복사해야할 때 :
#16 프랑크푸르트에서 복사하기 http://wp.me/p2TBDz-j9

프푸 여행 팁 – 매달 마지막 토요일은 박물관 공짜로 가는 날!! http://wp.me/p2TBDz-vg

#60 Frankfurt am Main 공항 무료와이파이 이용하기 http://wp.me/p2TBDz-C2

독일 오기 전 독어를 약간이나마 배워두고 싶다면… #82 혼자 독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 사이트 http://wp.me/p2TBDz-JM

#45 Frankfurt에서 스마트폰 수리하기 http://wp.me/p2TBDz-xM

#69 프랑크푸르트에서 소개하고 싶은 독일인들 – 번역 및 웹페이지 제작 http://wp.me/p2TBDz-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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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푸에서 학생/유학준비/어학비자를 받기 위해 해야할 일 몇 개.

#21 프랑크푸르트 Ausländeramt에 가다 http://wp.me/p2TBDz-od

#13 프랑크푸르트에서 Anmeldung 하기 & 오늘의 점심 http://wp.me/p2TBDz-dl

#57 똥줄타는 비자연장기 http://wp.me/p2TBDz-Bx

#52 오늘 내가 알게된 것 –  변경된 독일 워킹홀리데이 규정 http://wp.me/p2TBDz-z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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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자없이 독일에 도착했기 때문에 어학비자를 꼭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비자발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챙겨 외국인청에 자료를 받으러 가야했다. 필요한 준비물들을 살펴보면…  여권, 집계약서, 거주지등록증명서, 어학원 3개월 이상 다닌다는 증명서, 의료보험, 재정증명서나 슈페어콘토 그리고 증명사진….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카피본!! 나중에 담당자가 모든 서류를 카피해야 하기때문에 수고를 줄여준다는 의미로 다 카피해서 들고갔다. 이는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고를 덜어주니까)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보니 집계약서는 모든 종이를 카피할 필요는 없고, 서명이 들어간 부분만 카피본이 필요했다.

사본 -IMG_1752

프랑크푸르트에 비자를 주는 대표적인 외국인 청은 한 군데는 Galluswarte 그리고 나머지 한군데는 Konstablerwache에 있다고 한다.사실 나머지도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난 이미 비자를 받았고, 받으면 장땡이니 더 알고싶지 않다. 암튼 들어보니 konstablerwache의 외국인청이 더 친절하다는데 , 나는 그것도 모르고 갈루스바르테로 갔고 나중에 오지게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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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Galluswarte에 있는 외국인 청 사진 투척.

여기 가려면 Ordnungamt 역에서 내려서 가면 된다. 21번 트램과 버스로 갈 수 있음.  노선은.. DB navigator로 오르트눙암트 입력해서 찾아가면 됨. 나는 첨에 역을 잘 몰라서 무식하게 갈루스바르테역에서 걸어갔다. 매우 멀었다 아흑.

암트에 도착한 후에 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위에 적어둔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image image (1)

서류를 보면 여러 질문들 옆에 줄들이 있는데 질문과 줄을 매우 매우 잘 맞춰야 한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길로 되돌아가야 함..

처음에 서류들고 갔을 때 줄 틀렸다고 암트 직원이 매우 짜증냈다. 나만 틀리는 게 아니고 대부분 틀린다고 질문을 잘 보고 줄을 잘 맞추라네.

아니 그러면 서류에 그렇게 적어두면 되지 일일이 매번 짜증낼 건 뭐람.

첫날 가서는 서류 받아오고, 둘째날은 독일 친구 데리고 서류 준비해서 제출하러 갔더니 2가지가 틀려서 튕김. 하나는 위에서 말한 서류 문제, 사실 이거는 그 자리에서 서류만 고치면 되는거였다. 그러나 문제는 어학원에서 준 지불증명서. 어학원에서 철자를 하나 틀리게 적는 바람에 튕겼네? 아 열받아. 게다가 외국인청이면서 직원이 영어로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독어로 주구장창 읊어대니, 독어를 잘하는 친구나 독일인 대동은 필수인 듯 하다. 결국 그 다음주 월요일 아침부터 친구는 출근 시간을 미루고 나는 학원을 빼먹으면서 기다려야만 했다. 월요일 아침 8시부터 문을 여는데 사람들은 이미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서있고, 나는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도 엄청 기다려야 했다. 문제는 8시에 입장을 해도 서류검사하는 직원들이 9시부터 일을 시작한다는 사실.  독일인들도 자기네들 관공서가 불친절한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나에게 비자를 받은 후, FuXXXng Bürokratie라고 한번 외쳐주라고 했으나.. 내가 이동네에서 외국인인 이상 그럴 순 없지.

이 험난한 기다림을 거쳐 서류심사하러 들어갔더니 40대 중후반쯤 되는 아저씨가 앉아있음. 내 서류를 말없이 주욱 검사하더니 왜 여기왔냐, 1년뒤에 집에갈거냐 뭐 등등 물어보고 ( 여기 어학연수라러 왔도 1년 뒤에 집에 간다고 대답) 독일 친구랑 뭐라뭐라 이야기하더니 카드 주면서 이거 계산하고 오란다. 자그마치 120유로였음. 비자받는데 드는 비용을 카드로 계산하는 건데 영어로 빠르게 말해서 제대로 못알아들었다. 이거는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아자씨 발음이 이상했던 거라고 굳게 믿고 싶다. ( 가끔씩 여기에서 독일 및 다른나라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는 걸 못 알아 들으면 내 귀가 이상한 거야 하고 머리를 쥐어뜯었는데, 미국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의 발음이 이상한거라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들은 후 나중에 몰래 물어보니 그렇게 말해준다 ^^ )  그 뒤에 그 아저씨가 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내 친구에게 독일어로 해주고 상황 종료. 나는 임시 비자와 몇몇 종이를 받아들고 퇴장. 진짜 비자는 한달뒤에 나온다고… 베를린에 서류가 간 후 비자가 발급되어야 하기때문에 한달 걸린단다 웩. 그래도 겨우겨우 비자를 받아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암트를 나왔다.

 

그로부터 약 한달뒤.. 사실 한달 더 지났던 것 같다. 내가 워낙에 블로그를 미뤄뒀다 쓰는 바람에 지금은 진짜 비자까지 발급된 상황이다. 진짜 비자를 받기 전에 뭔가 서류가 일주일에 하나씩 날아오는데 매우매우 잘 보관해놔야 한다. 마지막에 온 서류에 보면, 이 편지를 받은 후 3일 내로 어디어디로 가라고 나온다. 서류를 잘 읽어봐야한다. 본인이 비자신청한 암트가 아니고 집 근처에 있는 암트이므로… 나는 그것도 모르고 비자신청한 암트까지 다시 가서 바보처럼 기다리다가 아흑,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부랴부랴 달려갔다. 다행히 암트가 문닫기 전에 도착!!  여기서 주의할 것은 그 편지를 받으면 받은 즉시 바로 비자를 받으러 가자.. 편지에 정확하게 몇일에 도착했다는 날짜는 나와있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오란 뜻에서 편지 받은 후 3일 내로 오라고 적어둔 것 같다. 아무튼 비자를 받았고 당분간 이 고생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다 ^^

2014년 업데이트
1. 암트가는 트램 21번 노선 변경됨 ( 주소 및 노선 여기서 확인 : http://www.frankfurt.de/sixcms/detail.php?id=2943&_ffmpar%5B_id_inhalt%5D=102250 ) Tram 역 Ordnungsamt 없어짐.
2. 학업비자받기 전 비자목적을 뚜렷이 하고 어학비자를 받을 지 유학준비비자를 받을지 결정. 엄연히 다르므로 중요하다.
3. 비자인터뷰 끝날 때 어느 암트에서 받을 지 물어본다. 나는 집근처 암트로 대답해서 거기에서 받은 것임
4. 비자 연장시 비자만료일보더 빨리 갈 필요 없음. 비자인터뷰 날짜로부터 연장되는 것이므로 비자테르민 잡아서 최대한 늦게 가기. 그러나 비자 만료전에 테르민을 잡았지만… (관청의 스케줄로 인해) 비자테르민이 늦게 잡힌 게 확실하면 비자만료 후에도 가능하다
5. 월욜오전에 가는 것보다 좀 지난 요일에 가는 게 사람이 적다. 프푸에선.
6. 아우스랜더베회데(외국인청)은 갈루스 바르테 한군데 뿐이다. Konstablerwache는 zentral Bügeramt로 , 비자받을 곳을 지정하면 비자를 거기서 받을 수 있다.

암트가면 이 사진에 있는 준비물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준다. 말안해주면 물어보면 된다. 보면 프푸에서 비자받으려면 슈페어콘토애 8040유로를 채워야한다고 적혀있다.
근데 슈페어콘토라고 확실히 안적혀있으니 만의 하나, 행운의 경우를 대비하여 콘토 sperren 안하고 돈만 넣어둬도 되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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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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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sen (프랑크푸르트 있는 주) 근교도시 여행 http://t.co/uTANO3BTe3

#32 프랑크푸르트 본하임 주말장  Bornheim Wochenendemarkt http://wp.me/p2TBDz-uc

중앙역에서 급히 복사해야할 때 :
#16 프랑크푸르트에서 복사하기 http://wp.me/p2TBDz-j9

프푸 여행 팁 – 매달 마지막 토요일은 박물관 공짜로 가는 날!! http://wp.me/p2TBDz-vg

#60 Frankfurt am Main 공항 무료와이파이 이용하기 http://wp.me/p2TBDz-C2

독일 오기 전 독어를 약간이나마 배워두고 싶다면… #82 혼자 독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 사이트 http://wp.me/p2TBDz-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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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푸에서 학생/유학준비/어학비자를 받기 위해 해야할 일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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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체험 블로그 마케팅 서비스 OLPOST

Ruby and Rails라 불리는 컴퓨터 언어가 있다. 나는 정말 쌩왕초보라 뭐라고 설명하기조차 힘들다.  다만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다른 컴퓨터 언어보다 쉽다는 거. 어떻게 아냐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다들 그러더라고…

아무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열심히 찾은 끝에, 뭔가 배울 수도 있고 영어로 진행되기도 하고 친구들을 사귈수도 있을것만 같은 그런 미팅을 찾았다. 프랑크푸르트에 가기 전에 이미 신청을 하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지 2주 좀 지났을때 모임에 참석했었던 듯 하다..

그동안 인터넷 문제가 있어서 마음껏 블로그 글 작성을 할 수 없어 미루고 미루고 미뤘더니.. 한달 반이 훌쩍 지나 드디어 글을 올린다. 모임 참석 전 IT업계에서 일하는 인도인 친구 미니에게 정보를 전달해준 후 그친구도 모임에 참석요청, 우연히 한자리가 비었는데 그 자리에 미니가 들어가게 되었다. 얼마나 행운인지… 🙂

그렇게 우리는 모임에 참석했고 나와 미니는 그 모임에서 단 2명 있었던 외국인이었다. 그리고 그 단 2명을 위해 모임은 영어로 진행되었다…^^ 모임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고, 여러 코치들과 곁에 있던 독일인들 그리고 미니가 나를 도와줘 대충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고 나는 그렇게 루비온레일즈에 입문했다. 영어로 입문해서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우리가 했던 여러 작업들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유튜브에 올라가있다. – http://youtu.be/72zO8E8HafU    역시 컴퓨터 업계 종사자들은 다르다 ^^ 멋진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내가 이렇게 인사해도 그사람은 모르겠지? 🙂

사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이제와서 블로그를 쓰려니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거. 그거 두개는 확실하다 ^^ 아무튼 5월 중순에 모임이 또 있다. 그동안 루비온레일즈를 어떻게 사용해왔는지 점검하는 자리인 듯 한데… 나는 그 뒤로 손도 안대었단 사실. 어쩌나

Railsgirls for Frankfurt!

http://railsgirls.com/frankfurt

IMG_2045Railsgirls 컵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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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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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pon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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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중 한명인 에릭. 본인의 연주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한다. ( http://www.youtube.com/user/buller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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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신 우리 코치님들…^^

부끄럽게도 사진이 너무 중구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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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다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