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스페인 메리다(Mérida)에 가다!

Posted: January 11, 2014 in other st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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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메리다에 대한 설명부터 하자면, (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메리다_(스페인) )

“메리다(스페인어: Mérida)는 스페인 바다호스 주의 도시로,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인구는 56,395명(2009년 기준)이며 면적은 865.6㎢이다.

메리다는 기원전 25년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내린 칙령에 따라 건설된 도시인 에메리타 아우구스타(Emerita Augusta)를 효시로 하고 있으며 후에 루시타니아 속주의 수도가 된다. 이 때문에 메리다에는 로마 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메리다 고고유적군은 1993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  — http://www.merida.es

메리다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랑은 좀 많이 떨어져있다. 엑스트라마두라라는 주 자체가 좀 변두리에 있고 포르투갈의 접경지역이다. 엑스트라마두라 주가 잘사는 주도 아니고, 볼 도시라고는 메리다와 그외에 한 두개 더 있으려나? 스페인인들 조차도 안가본 사람이 훨씬 많은 곳이 바로 메리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짤 때도 포르투갈로 가는 여정이 아닌 이상 거의 들리지 않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변두리에 왜 나는 갔을까? 나는 친구가 있는 곳이라면, 그 친구가 초대만 해준다면 무조건 간다. 이번에도 초대를 받아서 , 듣도보도 못한 메리다에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메리다만 알았는데- 가게 되었다.

사진을 지금부터 투척할 예정인데 너무너무 사진이 많아서 도저히 워드프레스에 사진을 다 올릴 수가 없어 네이버에 사진만 올렸다. 그래서 여기에 사진이 안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위해 여기 링크도 같이 올린다.  —http://blog.naver.com/amas83/40204365103

Foto 1

우선 이 표를 보면 어떤 식으로 표를 사야하는 지 알 수 있다. 유럽연합 국민도 아니고 성인이기까지 한 우리는 12유로를 내야 모든 유적을 볼 수 있는 표를 살 수 있다.  학생할인도 있는데 이것도 유럽연합 내의 학교학생으로 제한한다.  본인이 25살이 넘어도 학생증에 나이가 안나오므로 동안이면 반값으로 구경할 수 있겠다. 나는 실제로 그리했는데, 그 증거가 밑의 6유로짜리 표이다. 하핫. 심지어 국립 로마미술 박물관까지 독일 학생증으로 무료로 봤다.  그래도 주말에 일요일 저녁부터 토요일아침까지 무료로 박물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주말에 메리다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Foto 2

하루종일 빨빨거리며 거의 모든 유적을 다 봤다. 헉헉.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적과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빡시게 돌면 왠만한 건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메리다의 하이라이트의 사진부터 먼저 투척, 그 다음에 전체 사진 투척…

1. 하이라이트

여기는 Acueducto san Lazaro

Circo Romano

Plaza del Toros

Templo Diana

Circo Romano

Puente Romano

Teatro Y Anfiteatro

Recinto Alcazaba

Teatro Y Anfiteatro

2. 전체 사진. 여기서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잔뜩 올려둔 사진이라 안보일 수도 있음.  —- http://blog.naver.com/amas83/40204365103

메리다의 수호여신? 같은 존재가  Santa Eulalia 인데, 이 곳에 그녀를 모셔두고 소원을 빈다고 한다.  이 뒤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교회인데 지하에 또 무덤같은 유적이 있다.

이 주유소는 내가 지금까지 본 주유소 중에서 가장 작은 주유소라 찍어봤다.  미니주유소. 어찌나 귀여운지!

여기서부터는 까사 델 미트레오인가.. 하는 곳인데 미트레오라는 사람의 집의 유적이라 할 수 있겠다.  참 부유했구나 싶음.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진짜 옛날집이다. 하하.

비온 후 깨끗한 메리다. 전날만 해도 엄청 더러웠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메리다를 비꼬아서 Merida를 Mierda(똥)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곳곳에 개 똥이 장난아니게 많았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정말 감명깊게 본 로마시대 원형경기장.!!!! 그리고 예전 로마인들의 집 유적도 바로 옆에 작게 남아있다.

길냥이가 나보고 눈인사하길래 귀여워서 한방..

진짜 감동. 여기에 한참 앉아있었다. 너무 멋있어서. 여기는 아마 극장일거다.  원형경기장이랑 극장이 같이 붙어있다.

여기서부터는 디아나 신전. 내가 알기론 디아나는 달의 여신인데… 아닌가??

여기서부터는 잘 모름  Portico del Foro라고 한다

그 유명한 로물루스 레무스!

여기서부터는 Puente Romano + Alcazaba  여기도 진짜 멋졌다.

시에스타 시간이 되니까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사람들이 쫙 빠짐.  마드리드같은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 전에 점심을 빨리 먹어치워야 할 듯 하다.

여기서부터는 박물관.

메리다에 한국인이 있다고 친구가 알려줬다. 태권도장을 하고 있다고.. 그 다음날 유적지에 가는 도중에 우연히 태권도장 발견! 후후. 그 앞에 아이들이 도복을 입고 있는데 한국어로 태권도라고 적혀있다. 사진찍고 손흔들어서 인사하니 아이들이 반갑게 답인사를 해줬다.

여기서부터는 써커스!

치르코 로마노 옆에 수도교가 또 있는데 역 근처에 있는 수도교보단 작았으나 보존상태가 매우 좋았다.

이번 스페인 여행의 목적은 정말 90퍼센트 빠에야였다. 나의 빠에야사랑을 들은 친구 형부께서 직접 빠에야를 해주심!! 형부는 메리다 고급요리점 요리사라는거!

메리다역은 수도교처럼 디자인이 되어있다. 하하

츄러스 츄러스 노래를 부르다가 아침에 먹음… 코코아랑 먹는 츄러스라니. 완전 내 기대를 배반했다. 나는 진한 쵸콜렛에 찍어먹길 바랬건만…

이건 시내 중앙에 떡하니 있는 아치문. Arco de Trajano

이 수도교는 메리다 역에 가는 길에 보인다. 시간이 촉박하여 직접 가지는 못하고 기차안에서 찍음..  위에 다른 수도교보다 훨씬 크다.

디아나 신전이 얼마나 큰지.. 나는 고목나미에 매달린 매미처럼 달라붙었다.

마드리드에서 메리다가는 기차… 차 안에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메리다 전 역에서 1명 빼고 다 내림!! 기차 전세낸 듯이 여행했다. 순방향이 아니고 역방향 표였는데 표검사하는 차장이 괜찮다고 맘대로 앉으라 함. 아이 좋아라. 마드리드에서 메리다까지 가는 렌페가 왕복 60유로 가량했다.

여기서부터는 고화질의 아이폰님으로 찍은 사진들. 스페인으로 떠나는 날 떨어뜨려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수리했던 그 아이폰으로 무사히 찍었다. 돈 엄청 들었는데 결국 핸드폰 플래쉬가 나감… 흑.

이건 그냥 사족으로.. 마치 일본의 고타츠같은 느낌이 나는 스페인의 탁상 난로.

메리다. 한번 즈음 가볼만 한 도시라 생각한다.  스페인이지만 스페인같지 않은 메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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