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찬란했던 12월 31일의 불꽃놀이

Posted: January 13, 2014 in German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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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뭔가를 시기를 미루어서 쓰고 있다. 새해가 벌써 2주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12월 31일의 불꽃놀이에 대해 적어본다.  독일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에 성대하게 불꽃놀이를 하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말이 성대하다는 거지 개개인이 하는 불꽃놀이라 한국에서 보던 그런 불꽃축제랑은 비할 수가 없다.  독일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불꽃놀이는 엄하게 금지하는데, 이 날에는 마음껏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그 다음날에는 아무도 청소안하고 그 쓰레기가 하루종일 방치된다고 한다.

처음 맞는 마지막 날, 독일에서는 이 날을 질베스터라고 부른다. 나도 이번에 씩씩하게 불꽃놀이를 들고 마인강변에 불꽃놀이를 하러 갔는데.. 워낙에 불꽃이 지맘대로고 개인용이라 성대하게 찍을 수 있는 장면을 포착하기 너무 힘들었다.  다들 이미 술에 취해서 돌아다니고, 흥에 겨워서 주위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저기 마구 불꽃을 만들어댄다. 덕분에 나는 사방팔방으로 튀던 폭죽이 정통으로 눈동자에 튈 뻔 했다. 잽싸게 눈을 감고 몸을 피한 덕분에 눈가에만 살짝 스쳤는데 따가움보다 놀라움이 앞섰다.  이 불꽃놀이 매우 위험하구나.. 하고 말이다.  내년에 다시 한다면 스키 고글을 준비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심각하게 생각해봤다.

독일에서 많이 쓰이는 불꽃놀이의 한 종류. 절묘하게 상황을 포착해서 사진을 올려본다. 양해없이 올리는 거라 모자이크 처리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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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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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질서하다. 그래도 맘대로 불꽃을 펑펑. 스트레스도 펑펑 날려보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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