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Having Fun” request in Toytown Germany – 독일에서 받은 원나잇 요청 메시지

Posted: March 10, 2014 in German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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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팁을 수집해두는 것이 좋다. 그런 일환에서 가입했던 웹사이트 이름 : http://www.toytowngermany.com/    영어로 정보를 교환하는 웹사이트 이다. 독일에 있는 영어로 말하는 혹은 말할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한 웹사이트라 하겠다.

내가 거기서 했던 활동이라곤 여자들 모임( 대부분 영어권 여자들이라 끼어도 대화하기 매우 힘들었음)에 몇번 참여의사를 밝힌 답글뿐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남자에게서 쪽지가 왔다. 굳이 정보를 숨겨줄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해서 아이디 그대로 공개한다. 이 쪽지를 받은 지 어언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쪽지를 받았던 그 때 정말 어이없었지만 그냥 그대로 무시했다. 대답할 가치를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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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을 고용한 회사는 도대체 어딜까? 콱 잘라버려라. 표현이 어찌나 소설같은지. 지금 다시 보니까 웃음밖에 안나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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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3년 2월 말에 프랑크푸르트에 왔다. 그 여자들의 모임에 두어번 참여했던 건 3월이었지 싶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이 놈은 어째 그 글에서 나를 찾아서 얼굴도 모르는 나를 위해 친히 이렇게 쪽지를 보내주셨다. 아참. 그 때 내 아이디는 내가 글쓴 지역이 ‘아시아’라고 나와있었다.  어이 빅, 같은 아시아인이면 바로 대줄것으로 생각했나봐? 저 캡쳐엔 나와있지 않은데 그 밑에 보면 스피드 데이팅에 나간다는 참여신청도 있다. 그 모임에서 이 놈을 만난 불행한 여자가 없었길 바란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워낙 외국인이 많아 검증하기 힘든 남자들도 많다. 독일인이면 차라리 그를 오래 보아온 주위 친구들 등등 검증할 수 있는 길이 있겠지만, 외국인은 지 한몸 달랑 이 동네에 날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금방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실례로 위에 올린 내가 받은 쪽지, 그리고 저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었던, 내게 관심을 보였던 또다른 남자는 알고보니 자국에서 이미 결혼한 남자였다는 거… 정말 딱 가끔씩 즐길 수 있는 여자를 찾는 듯 했다. 여기 온 외국인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스카웃되어서 오거나, 파견되거나 등등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많다. 그래서 더욱 잘 속기 마련이다.

이런 식으로 찝적거리는 남자가 어딜가든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된다. 독일에 왔다고 “자유”라 외치면서 좋아하지 말고, 자나깨나 남자조심해야한다.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남자보는 눈을 기르는 건 환영이지만, 이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발 빼는 재주를 갖추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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