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외국어를 배우기 전 한글 맞춤법부터…

Posted: March 23, 2014 in German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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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다. 이런 실수을 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다. 누가 지적을 안해주니 틀린 걸 또 틀리고 또 틀리고. 맞춤법 지적을 하면 상대가 무안해 할까봐 보통 그냥 넘어가는데, 그럴수록 다른 사람들이 보는 그 사람의 교양 수준은 낮아져만 간다. 참으로 딜레마가 아닐 수가 없다.

나도 100% 맞는 한글을 구사하는 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이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수준의 맞춤법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요즘에 해외에 살다보니 정보의 공유가 필수라 한국인 커뮤니티를 많이 이용하게 된다. 수많은 재외 국민들(유학생, 언어연수 및 워홀까지도 포함)이 거기에 글을 적는데, 가끔씩 맞춤법을 고쳐주고 싶은 격한 욕망이 피어오르는 것을 꾹 참는다. 외국에 살면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본인의 한국어부터 좀 점검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꾀 아니예요. 꽤
비러머글 아니예요. 빌어먹을
됬다 되 아니예요. 됐다, 돼
틀리다랑 다르다는 달라요. 틀린게 아니예요
그러든 말든은 선택을 나타내는 거고 그러던이라고 하면 과거에 그랬다는 거예요. 그러던말던이 아니예요.
~ 했는대, ~ 그랬는대 아니예요. 했는데, 그랬는데.
대려 오다-> 데려 오다.
냄세 -> 냄새
꾀나  -> 꽤나
불러제끼다 -> 불러 젖히다
실랄한 -> 신랄한

 

아 손에 꼽기 힘들 정도의 철자 실수들. 이건 오타가 아니고 진심으로 모르는 거다. 너무 맞춤법 많이 틀리면 진짜 무식해 보인다. 이래서 독서가 중요한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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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메이 says:

    맞아요! 모르고 틀리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아니 그 이전에 문제의식, 부끄러움도 못 느끼는 태도는 정말 화가 날 정도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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