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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은 동포라고 믿었는데 사기당했다… 무척 귀에 익은 이야기이지 않는가.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동포 뒷통수치기. 남의 일이 아니다. 외국에 나와 외롭고 힘든 가운데, 언어가 통한다는 이유만으로 문화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믿어버린 후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케이스가 많다. 독일내에서 가장 큰 인터넷 상 동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나도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이 글에 언급되는 ‘대마왕” 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의 악명을 들어왔는데 드디어 누군가 밝혔다.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나 할까. 이사람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하고 싶은지 진짜 의문이다.

프랑크푸르트  메세근처  뢰델하임에 집 구하시는 분    조심하세요

 

 

이 글을 쓰신 용감한 제보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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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에 StandUp Migranten이라고 이민자들이 독어로 코미디하는 쇼가 있다. 

StandUp Migranten 페북링크

어제 본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패널이 한국인(그럴거라 짐작함.. 독일 국적인지는 잘 모르겠음.)이었다.  김일영이라는 사람인데,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https://www.facebook.com/pages/Illyoung-Kim-%EA%B9%80%EC%9D%BC%EC%98%81/495407970507128)

엄청 웃김. 유창한 독일어를 봤을 때 여기서 태어났거나, 매우 어렸을 때 이민왔을 듯.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O9PEbrnzeg&list=PLzM9n6FPHGDTtreayXq8EEU_-cG4diNN8

김정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 목소리로 장난치고

아버지 이야기도 하고.. 한국식 독어도 흉내내는데 웃기다. ㅋㅋ 새끼야도 중간 중간 들어가고.  그날 그의 명언: Wir Koreaner provozieren gerne. Wie das Sprichwort: Hunde, die bellen, schmecken nicht.

  • provozieren
    • 1.선동[교사]하다
    • 2.(et.) 유발[도발]하다, (의) 원인이 되다
  • bellen [|bεlәn]
      • 1.짖다(개가)
      • 2.[비유] (사람이) 고함치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다;심하게 기침하다

근데 우리 속담에 짖는 개는 맛이 없다는 뜻의 말이 있는가 모르겠네? 🙂

우선 제목에 굳이 한국인을 넣은 이유는, 한국인만 그러기 때문이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부탁 글이나, 질문할 때 버릇처럼 “ㅠㅠ”를 넣는다. 좀 더 동정심을 요하게 하고, 좀 더 간절하게 보이고 싶고, 좀 더 예의바르게 보이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쓰는 것 같은데… 나는 진짜 어릴 때, 한창 PC 통신이 시작되었던 시절부터 인터넷 문화가 자리잡기까지 몇 년정도만 ㅠㅠ를 썼던 것 같다.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이후로는 써 본 적 없는데,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버릇처럼 ㅠㅠ를 붙인다.

나는 어떤 상황이든 ㅠㅠ 를 붙인 글을 보면 짜증부터 치밀어 올라서 그냥 글을 넘겨 버린다. 성인이라면 자기 행동에 책임질 줄 알고, 당당해야 하는 법. 뭐하러 질질짜는 이모티콘을 굳이 갖다붙여서 동정심을 유발하려 하는 건지. 도대체 무슨 효과를 바라고 ㅠㅠ를 적는 지 모르겠다. 그런 글 안써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잘만 살아가던데… 나는 당신 엄마가 아니니까 울지 말라고 좀. 이 말이 차오르는 걸 꾹 참아본다.

대화 중간에 감정이 너무 고조되거나, 진짜 누가봐도 안좋은 상황이 아닌 이상 굳이 ㅠㅠ를 쓸 필요가 있을까?  너무 이모티콘을 남발하거나, 감정이 넘쳐나는 글은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