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Frankfurt am Main’

프랑크푸르트를 생각하면 다들 그냥 금융, 공항, 메세 정도만 생각하고 별 볼일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만다. 그런데 내가 본 프랑크푸르트는 정말 일년 내내 역동적인 곳이었다. 뭘로 역동적이냐고? 모임이나 축제가 정말 끊이지 않는다.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리려고 한다면 절대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독일어로 되어 있어서 못보겠다고? 구글 번역기를 쓰면 최소한의 정보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년,월,일 등을 나타내는 독일어는 영어랑 거의 똑같다. 이 정도의 노력은 유럽여행 준비자에게 필수라고 생각한다.

프랑크푸르트의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곳

http://www.frankfurt.de/sixcms/detail.php?id=3800&_ffmpar%5B_id_inhalt%5D=101809
– 여긴 날짜별로 안되어 있으니 전부 다 확인해볼 것

http://www.vielfalt-bewegt-frankfurt.de/de
– 여긴 달력으로 볼 수 있다.

http://www.stadtkindfrankfurt.de/category/events/
–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블로그

https://www.facebook.com/Feste.und.Events.in.Frankfurt

https://www.facebook.com/pages/ichliebefrankfurtde/183341791698974

 

그 외에도 구글에 frankfurt fest라고 쳐보면 많은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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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루 당일치기로 림부르크와 룬켈에 다녀왔다. 여기서 림부르크와 룬켈의 위치를 알아보자면…
RMV에서 지도 캡쳐해서 글자를 달아봤다. 여기서 진한 분홍색(?) 하트 두개가 림부르크와 룬켈이다. 보다시피 가깝기 때문에 둘이 합쳐서 하루 당일치기 하기에 좋다.

연두색 체크들은 내가 가봤던 곳이며 프랑크푸르트(이하 프푸)에 며칠 머물 예정이라면 한번 쯤 가보길 추천한다. 카셀은 곧 가볼 예정이다. (?표시는 갈 예정) 그리고 주황색들은 방문자들이 주로 가는 곳으로 메세, 시내, 중앙역, 공항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알 수 있다. 노란 이모티콘은 한국 회사가 많거나 한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 하도 프푸에 오면 갈 곳이 없다고 글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 추천글 적어본다. 연두 체크표시가 된 곳들은 이 블로그에 이미 그 여행기를 다 적어놓았다. ( 전체적인 헤센주 근교도시 여행 (맛집 포함):  http://t.co/uTANO3BTe3    뤼데스하임 http://wp.me/p2TBDz-pk /// 에벨바흐 http://wp.me/p2TBDz-uo //// 뷔딩엔 http://wp.me/p2TBDz-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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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푸 및 헤센 Regional Bahn Fahrplan의 원본은 여기에서 가져왔다.
http://www.rmv.de/linkableblob/de/12980-70914/data/rmv-schienennetzplan.pdf

프푸 중앙역에서 Limburg (Lahn) 역까지 Regional Bahn (RE 번호…)타면 한시간 내(약 40분) 로 도착한다. 림부르크에서 룬켈까지는 RE나 버스를 타면 된다. 기차로는 10분 밖에 안걸리지만, 버스는 당연히 더 걸린다. 룬켈 버스역이랑 기차역이랑 거의 1분 차이 거리에 있고 이름이 아마 같으며 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성이 펼쳐져 있어 매우 찾기 쉽다.

** 교통편 검색하기 :      http://www.bahn.de/p/view/index.shtml                          도이치반 링크에서 출발역에 Frankfurt (main) Hbf / 도착역에 Limburg(Lahn) or Runkel 치면 된다. 림부르크에서 룬켈까지는 출발역, 도착역에 각자 이름을 쓰면 되겠다.  룬켈에서 프푸까지는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 예를 들면… 아래의 표와 같다.  위의 지도를 보면 Giessen(기센)이라는 곳이 있는데 룬켈에서 거기까지 기차타고 가서 다시 프푸 중앙역까지 갈아타야 한다. 이렇게 타면 재수 없으면 약 2시간 10분, 재수 좋으면 약 1시간 20분 걸리겠다. 그러나 헤센티켓으로 ICE, IC를 탈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밖에 탈 수가 없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 하면.. 기차 연결 시간을 잘 못맞추면 역로또를 맞는 수밖에 없다로 설명할 수 밖에…. 그러므로 출발 전에 미리 DB Bahn 웹사이트에서 교통편 검색을 하고 계획을 잘 짜서 가길 바란다. 어차피 두 곳 합쳐서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으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돌아오면 딱 좋다.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뭐 딱히 시간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보통 얼마인 지 안나온다. IC, ICE가 아닌 이상 가격이 안나온다. 그 이유는… 글쎄????? 어차피 역에서 표 살때 찍어보면 다 나온다.

Frankfurt(Main)Hbf Do, 날짜.14 ab 05:22 +0 14 RE 4150 Regional-Express
Fahrradmitnahme begrenzt möglich, Anmeldung der Fahrzeuggebundenen Einstiegshilfe unter 01806-512512 *, (*20 ct/Anruf aus dem Festnetz, Tarif bei Mobilfunk max. 60 ct/Anruf), Klimaanlage
Gießen Do, 날짜.14 an 06:02 2
Umsteigezeit anpassen
Gießen Do, 날짜.14 ab 06:18 13 HLB24884 Hessische Landesbahn
Fahrradmitnahme begrenzt möglich

룬켈에서 프푸까지 편도로 약 11유로 정도 나온다. 그럼 하루 왕복이 거의 20유로는 나올텐데 림부르크에서 룬켈까지 이동도 해야한다. 그럴 바에 두명 이상이 갈 경우 헤센티켓을 추천한다. ICE,IC 빼고 다 탈 수 있고 헤센지역 내에선 하루종일 모든 교통수단 이동이 가능하다. (RMV 적힌 것만). 나는 차를 타고 간 바람에 이 이상은 잘 모르겠으나 충분히 당일치기 가능한 곳이다.

여기 림부르크 사진 투척. 여기 Burg Limburg가 아니고 그냥 교회… 실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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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부르크는 limburg 교회가 유명하고, 유적이 조금 남아있는 옛 모습을 간직한 작은 도시이다. 최근까지 림부르크 주교의 스캔들때문에 종교계가 발칵 뒤집혔는데, 교회 건물 짓는데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는 이유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교가 림부르크에 보내졌던 이유는, 그동안 림부르크가 너무 관심밖에 밀려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해 이번에는 재정지원을 좀 활발히 끌어올 수 있는 사람으로 뽑아뒀더니만 그 돈을 이상하게 써버린거다.
http://www.bild.de/politik/ausland/franz-peter-tebartz-van-elst/tebartz-limburg-was-macht-35448278.bild.html
관련기사 링크 – 빌트지에서 가져옴. 중간에 보이는 사진의 건물이 바로 림부르크 교회 앞에 있다.

림부르크는 그냥 소소히 둘러볼 만한 고도시인데, 여기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은 우리가 식사한 레스토랑이었다. 가게 근처가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갔던 곳이다. 근처에 오래된 집터(?)가 있다.20140414-180330.jpg20140414-180342.jpg
내가 먹었던 건 Zwiebel Schnitzel이었는데 매우 맛났다 🙂

가게 이름은 Werner Senger Haus (http://www.speisekarte.de/limburg-an-der-lahn/restaurant/restaurant_werner_senger_haus)
Telefon: 06431/6942
Öffnungszeiten:
Mo – So 12:00 – 15:00
Mo – So 17:00 – 00:00
이 가게를 세운 사람인지 원 주인인지 모르겠다만 림부르크의 왕자였다고 한다. 뭐 높은 귀족이었겠지 뭐.. 정확히 뭘 말하는 건지 못알아들어 패스!

그 다음에 갔던 곳은 두그두그두그 Runkel! 20140414-180938.jpg

여기가 룬켈 기차역과 버스역.. 기차역은 진짜 표 뽑는 곳 하나 달랑 있는 벽있는 벤치 같은 곳이다. 사진없이 그냥가면 어딘지도 모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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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켈에는 Burg Runkel이라 부르는 성이 있었는데 그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았다. 한국인이 자주 가는 고도시 하이델베르크나 로텐부르크 등에 보면 다들 성벽만이 남아있거나 성이 너무 커서 아기자기한 맛이 없는데, 룬켈의 성은 매우 아기자기하여 보는 맛이 있었다. 성벽안에 들어가기 전에 다리가 있는데 거기서의 자연경관이 너무 예뻤다. 이 작은 동네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카약타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여름에 젊은 사람들이 엄청 모여든다고 한다. 당연히 캠핑도 가능하다. 집에 가는 길에 보니까 무슨 인디언 캠프같이 생긴 캠프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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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면 알겠지만 모든 곳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집에 갈 때쯤 해서 해가 쨍쨍 비치기 시작하여 아쉬움을 달래며 커피 한 잔… 카페 마키아또 한잔에 2.40유로였나…
아무튼 너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두 곳을 한 번 쯤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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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부르크 사진을 제가 찍었던 원본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 http://www.storehouse.co/stories/g9u1-limburg
룬켈은. http://www.storehouse.co/stories/g05s-runkel20140415-201630.jpg

 

사족으로… 룬켈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소 웹사이트 투척

http://www.lahntours.de/lahn_campingplatz_runkel_preise.html

인디언캠프같이 생겼는데, 여기가 내가 봤던 바로 그 곳이다. 🙂

 

Kronberg에 대한 정보가 이 블로그에 없는데… 크론베크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 사진 투척! 크론베크는 사실 딱히 크게 볼 건 없는데 프푸에서 심심할 때 간단하게 짧게 마실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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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금요일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Lichterfilmfest에서 한국영화 ” 내 아내의 모든것”이 한국어 버전으로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독일에서는 오리지날 버전으로 영화가 상영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 독일에서 한국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한다.  나는 Lichterfilmfest 에서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라 영화를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아 보고싶어라..

Next week I work at Lichterfilmfest in Frankfurt. On the he 28th March Friday it would be shown the Korean movie “All about my wife” with English subtitles.

Nächste Woche arbeite ich beim Lichterfilmfest. Am Freitag, dem 28. März wird der koreanische Film “All about my wife” mit englischen Untertiteln gezeigt.

Deutschlandpremiere

ALL ABOUT MY WIFE (NAE ANAEUI MODEUN GEOT)

(Spielfilm, Südkorea 2012), Korean. OmeU, 121 min.REGIE: Min Kyu-Dong
DARSTELLER: Im Soo-Jung, Lee Sun-Kyun, Ryu Seung-Ryong
KAMERA: Kim Dong-Young,
PRODUKTION: Park Joon-Ho, Min Jin-Soo, Lee Yoo-Jin
DREHBUCH: Heo Sung-Hye, Min Kyu-Dong

German Premiere

(Feature Film, KOR 2012), Korean with English subtitles, 121 min.DIRECTOR: Min Kyu-Dong

ACTORS: Im Soo-Jung, Lee Sun-Kyun, Ryu Seung-Ryong
DIRECTOR OF PHOTOGRAPHY: Kim Dong-Young
PRODUCTION: Park Joon-Ho, Min Jin-Soo, Lee Yoo-Jin
SCREENPLAY: Heo Sung Hye, Min Kyu-Dong

Jung-In ist hübsch, sexy, fürsorglich und tut alles für ihren Mann. Nach sieben Jahren Ehe kann Doo-Hyun aber ihre endlosen Nörgeleien nicht mehr ertragen. Als bei seiner Firma eine Stelle in einer entfernten Provinz frei wird, sieht er seine Chance. Aber Jung-In will bei ihm sein und folgt ihm heimlich. Aus Angst vor ihrer Wut und ihrem Gezeter kann Doo-Hyun ihr nicht sagen, dass er sich scheiden lassen will. Als er sieht, wie sein neuer Nachbar, der Casanova Sung-Gi, von einer Horde betörter Frauen verfolgt wird, schmiedet er den Plan, Jung-In verführen zu lassen, damit sie ihn verlässt. All about my wife ist der koreanische Blick auf das Genre der romantischen Komödie. Min Kyu-Dong arbeitet mit konträren Charakteren, die er in seinem Plot liebevoll aufeinander prallen lässt. Das Spiel mit emotionalen Extremen sorgt unumgänglich für Spaß.

Jung-In is pretty, sexy, caring and will do anything for her husband. However, after seven years of marriage, Doo-Hyun can no longer endure her endless nagging. When a job with his company in a distant province becomes available, he sees his chance. But Jung-In wants to be with him and follows him secretly. Fearing her anger and nagging, Doo-Hyun cannot tell her that he wants a divorce. When he sees his new neighbour the casanova Sung-Gi being followed by a throng of infatuated women, he forges the plan to get Jung-In be seduced, in order for her to leave him. All about my wife is the Korean look at the genre of romantic comedy. Min Kyu-Dong works with contrasting characters, which he lovingly lets collide with each other in his plot. The game with emotional extremes inevitably provides lots of fun.

der Link auf Deutsch : http://www.lichter-filmfest.de/de/programm/timetable/programmansicht-2014.html?film_id=344 / http://www.lichter-filmfest.de/de/programm/timetable/programmansicht-2014.html?inp_date=2014-03-28&inp_reihe=&inp_land=13

der Link auf Englisch: http://www.lichter-filmfest.de/en/program/screening-schedule/programmansicht-2014.html?film_id=386 / http://www.lichter-filmfest.de/en/program/screening-schedule/programmansicht-2014.html?inp_date=2014-03-28&inp_reihe=&inp_land=13

이번 행사에 사람들이 한국영화를 많이 봐야 수익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또 한국 영화를 초대할 것 같아서, 떨어지는 콩고물도 없는데 열심히 홍보중이다. 게다가 주최측에서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있어서 한국인들을 초대할 수 있을거라 기대도 하는 듯 하고.  Lichterfilmfest는 보통 Rheimain 지역의 영화를 틀어주는데 이번에 international 코너에 한국 영화를 초대했다고 했다. 물론 이 동네가 좀 멀티컬티한 동네지만 이왕이면 독어자막으로 틀어주는 게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아무리 독일인들이 영어를 잘한다해도 그들에게도 영어가 외국인인데 모국어만큼 편하지 않지 않는가. 독어 자막이면 좀 더 열성적으로 독일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국영화를 보러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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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10월 어느 날. 언제 열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정기적인 박람회 중에 도서박람회도 있는데 어떻게 거기까지 가게 되었다. 학생이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더 열심히 갔던 것 같다. 규모가 매우 거대했는데 겨우 하루, 그것도 마지막 날 오후에 가는 바람에 많은 책을 구경할 수는 없었다.

늦잠을 자고 귀찮았고 휴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갔던 이유는 한국코너가 있고 한국웹툰 작가님들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이버, 다음 웹툰을 매일매일 꼬박꼬박 챙겨보는 왕독자이기 때문에 웹툰작가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내가 정말 열심히 보는 웹툰 중 하나였던 노블레스, 닥터프로스트의 작가님이 온다는 소문을 듣고 꼭 가서 싸인을 받고 말리라..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굳게 굳었던 의지와는 달리 늦게 가는 바람에 작가님 싸인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가보니 내가 안보는 웹툰 작가님만 싸인중이셨다.   한국만화 코너에서 찍은 사진 투척… 일본은 만화 종류도 많고 사람들도 걸을 공간이 없을만큼 많았는데, 한국 웹툰코너는 뭐랄까 매우 어설펐다. 아무리 웹툰이라 해도 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넉넉히 들고와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아이패드같은 태블릿을 설치하여 독자들이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둔 것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공간의 제한이 있으니 다른 방도를 좀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면 큐알코드를 찍어서 만화를 보라고 적혀있는데, 그런 수고를 하면서까지 볼만큼 독일에서 한국만화가 인기가 있을까? 그래도 작가님 싸인받는 곳에 외국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은 감격스러웠다.


나는 여기서 레사, 프로스트, 노네임드, 헬퍼의 팬..

참고로 저 큐알코드를 찍어보면 이 링크가 나온다 :

http://m.comic.naver.com/en/index.html

밑에 보면 알겠지만, 북 메쎄에는 도서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것들도 전시한다.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메쎄장을 나서는데 독일 젊은친구들이 블럭으로 장난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이 기발하고 재밌어서 찍어봤다. 보면 나루토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있는데, 나루토 코스프레를 한 것이다. 놀랍게도 메쎄에 코스프레를 하고 오는 독일 친구들이 매우 많았다.

 

 

사람에 가려진 저 노란블럭의 글자를 보면, ” Ein Bier, bitte 맥주 한잔 주세요 ” 이다 ㅋ 정말 독일스러운 문구

 

 

저 노란 블럭의글자들을 해석해보면, “2013 북메쎄 ARD(독일 방송사, Das Erste라고도 하며 KBS와 같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 화제가 된 카타리나 비트가 여기에서 해설을 했다)가 안녕Tschüss이라고 말한다”

예전 전시회를 내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2013년도의 전시회는 확실히 실망스러웠다. 한국도서코너와 만화 코너가 나눠져 있었는데, 만화코너는 그나마 봐줄 만한데 한국 도서코너는 진짜 이럴거면 왜왔나 싶을정도로 실망스러웠다. 볼만한 책이 하나도 없었거니와, 어린이를 위한 책 뿐. 게다가 책으로 꽉 차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 다른 작품코너들을 보면 진짜 너무 볼 게 많아서 다리가 아프다. 보고 보고 또봐도 끝이 없는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북메쎄인 만큼 작가들이 와서 인사를 하기도 하는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독일 작가님 넬레노이하우스(Nele Neuhaus, https://www.facebook.com/neleneuhausbuecher )도 왔었다. 그런데 나는 몰랐다는 슬픈 사실. 독일 작가들이 오면 Vorlesung이라 불리는 강연회를 한다. Nele Neuhaus가 자기 작품을 읽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을텐데 놓쳤다는 것이 매우 속상할 따름. 비록 말은 못알아들어도 그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취할 수 있었을텐데.

1층이었나.. 사전 코너가 엄청 큰 것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사전만 있는게 아니라 교육  전반적으로 다 있는건데, 독일의 유명 교육출판사 폰즈, 랑엔하이트, 듀덴도 오고.. 시간만 많으면 책을 다 흡수해버리고 싶었다.

메세에 마지막날에 가면 좋은 점이, 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매우 큰 출판사거나 근처에 위치한 출판사일 경우엔 책을 그대로 회수해가지만 멀리서 온 출판사, 영세출판사같은 경우는 막판에 책을 팔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그래서 10유로가 넘는 추리소설을 5유로인가 6유로에 득템.. 시간만 많으면 더 많이 샀을텐데 아쉽다.

한국 코너가 부실해서 아쉽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고, 체력이 부족해서 아쉽고, 정보가 부족해서 아쉬웠던 북메쎄. 올해에는 꼭 몇일에 걸쳐서 구경하고 말테다. 그리고 한국 웹툰 작가님이 오시는 정보를 확실히 수집해서 꼭 싸인받아야지.. 🙂

작년 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드리드로 즐거운 여행을 계획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일 오전에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나가버렸다는 거. 마드리드에서 만나야 할 사람도 여러 명이 있었는데 핸드폰이 없으면 도저히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한국도 아니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니 정말 멘붕이었다.

아이폰은 수리하러 가면 수리하는 대신 리퍼라고 해서 그냥 폰을 바꿔주는데 물량에 따라 금방 혹은 하루가 걸릴수도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게다가 공짜도 아니고, 내 폰의 보험은 한국에서만 적용가능한 상황이었고, 자료도 딱히 백업이 안되어 있었던 상태!!  한국에서는 아이폰 공식 수리센터가 아니더라도 우회적으로 따로 수리 가능한 곳이 있었는데, 유럽에도 그런 곳이 있을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정신나간 듯이 정보를 검색하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어떤 친구가 알려줬던 그곳, 바로 이 Smartmod이다.

이곳보다 먼저 연락했던 곳이 renote라는 곳으로 이메일을 보내자마자 진짜 바로 답장이 날아왔다. 독일에서 기대도 안했던 번개와 같은 서비스!  하하 그러나 아쉽게도 당일 수리가 가능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Service Team | renote GmbH |
Mainzer Landstr. 239 |60326 Frankfurt am Main | www.renote.de

E-Mail info@renote.de | Telefon +49 [0] 69.97377-777 | Telefax +49 [0] 69.97377-275

여기 이메일을 첨부한 것은 답장을 얼마나 빠르고 성실하게 보내줬는지 보여주고 싶어서다. 사실 가격이 얼마나 들 지는 모르겠으나 시간이 하루만 더 있었어도 아마 여기에 갔을지도 모른다.

두번째 연락한 곳이 바로 이곳, 스마트모드라는 곳으로 페이스북에 친구가 코멘트를 달아줬던 바로 그 곳이다. 가격은 영업상 비밀(?)로 생략하고, 여기도 매우 답장이 신속 성실했던 것으로 밝혀둔다.  여기서 나의 엉터리 독어는 생략하기로.. 그 때 정말 정신이 없었을 뿐 아니라,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된다 ㅡㅜ

보다시피 내부는 매우 쾌적하며, 카운터 여직원은 독일어밖에 못한다 하 하 하. 폰 맡길때 핀 코드를 알려주는 것도 잊지말자.

나중에이렇게 이메일로 친절하게 정리해서 또 보내준다. 계산서를 두 번 받는 기분은 가히 좋지 않다 ㅋ 밑에는 내 엉터리 독어에 성실하게 바로 답해준 우리 친절하신 직원님.  페이스북 페이지에 있는 정보와 거기서 얻은 브로셔 사진이 마구 섞여 있다. 이게 정리가 잘 안되네… 흠.

https://www.facebook.com/smartmod.de

Musikmesse. 잘못쓴거 아니냐고? 아니다. 잘 본 것 맞다… 4월에 열렸던 뮤직메세… 이제야 사진 올려본다..^^;

시간이 꽤 지나서 별로 기억은 안나는데, 꽤 볼만한 박람회였던걸로 기억한다. 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각종 악기를 쳐볼 수 있고, 박람회 중간 중간에 열리는 다양한 장르의 소소한 콘서트들.^^ 다리만 안아프면 하루종일 구경하겠는데, 이놈의 즈질 체력땜에 두세시간 보다 지쳐서 돌아와버렸다. 박람회치고 표가 비싸지 않았다. 보통 40유로씩 하는데 뮤직메세는 더 쌌던가..? 그랬다 ^^;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업체도 들어와있어서 사진 찰칵! 영창피아노로 유명한 영창! 그리고 한국 업체들로 특화된 ( 한국업체 우대라기 보다는 여러나라별로 있다) 곳도 있었다. 한국업체와 사업을 하려면 이쪽으로~ 악기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입지가 꽤 큰 걸로 알고있다. 모든 악기는 아니고, 클래식음악 악기 쪽으로, 바이올린이나 뭐 이런 쪽 말이다. 그래서 한국 업체가 많이 들어온 건 아닐까 추측해본다. 물론 프랑크푸르트 자체에 한국 기업들이 꽤 세력이 큰 편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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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m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