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rheinhessische Weinkönigin’

한국에 영양 고추아가씨, 안동 한우아가씨, 문경 찻사발아가씨 등이 있다면… 독일에는 Rheinhessische Weinkönigin이 있다!

어제 Bingen의 한 호텔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브리핑 시간에 매니저가 자꾸 공주 어쩌고 여왕 어쩌고 해서 나는 진짜 다른 나라 귀족들이 오는 줄 알았다. 귀족들이 뭐하러 이 구석진 곳까지 오나 했는데.. 알고보니 와인여왕 뽑는 자리 🙂 와인 공주들이 그 후보인 듯 했다. 어쩐지 사람들이 뭔가 응원할 만한 플랫카드, 사진 등을 챙겨온데다가 옷도 깔맞춤이더라니.. 그리고 무도복(?) 차림의 다섯 여자.

매 와인 공주가 나와서 인터뷰하고 와인 소개를 하는데, 그러면 좌중에서 매 아가씨가 소개하는 와인 맛을 본다. 와인 5개가 소개되었는데, 진짜 엄청 마셔들댔다 ㅋ 매 소개가 끝날 때 마다 보이밴드(?)같이 생긴 귀여운 옵빠들이 나와서 공연했는데, 일하는 도중 동영상을 찍으면 안될것 같아 감상만 했다.

작년 와인 공주들의 활약상도 보여주고.. 와인 여왕 뽑은 듯 한데 누가 뽑혔는지 모르겠다. 그냥 인물들이 다 별로. 뭐 그들의 미의 기준은 다른거니까… 그렇지만 작년 여왕은 무척 예뻤다.

와인 서빙하면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와인은 Riffel이라 불리는 Riesling. 나중에 선물할 일 있으면 사가려고 사진으로 남겨뒀다.

참고로 Bingen은 뤼데스하임에서 강건너 맞은 편이다. 호텔에 숙박하면 강을 보면서, 아름다운 와인밭을 보면서 투숙가능할 듯 하다. 내가 일했던 호텔은 NH 호텔. 다른 지역에도 체인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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