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은 동포라고 믿었는데 사기당했다… 무척 귀에 익은 이야기이지 않는가.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동포 뒷통수치기. 남의 일이 아니다. 외국에 나와 외롭고 힘든 가운데, 언어가 통한다는 이유만으로 문화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믿어버린 후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케이스가 많다. 독일내에서 가장 큰 인터넷 상 동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나도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이 글에 언급되는 ‘대마왕” 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의 악명을 들어왔는데 드디어 누군가 밝혔다.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나 할까. 이사람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하고 싶은지 진짜 의문이다.
이 글을 쓰신 용감한 제보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