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맛난 곳을 발견해서 너무 행복했다. 이제 한국가서 일식돈까스 안 먹어도 됨… ^^

Tram 타고 Nied Kirche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어떻게 보면 소소하고 어떻게 보면 소소하지 않은 점인데. 가끔씩 장소에 상관없이 냄새에 공격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 바로 암내.. 내가 평소에도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이 놈의 암내는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아마 죽을 때까지 적응하지 못 할 거라는 걸 알기에 참.. 힘들다.

이제 특히나 냄새의 계절, 여름이 되어서 더더욱 힘들다. 코로나 시절에 마스크 계속 끼고 다니다가 이제 마스크 안껴서 더 힘들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암내는, 그냥 순식간에 나를 덥쳐오고 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담배 냄새 만큼이나 참 나를 힘들게 한다.

정말 인종차별이 아니라, 하기 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특별히 암내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https://www.quora.com/Is-it-true-that-some-Asians-and-Koreans-dont-have-body-odor

자기가 냄새나는 거 아는 사람들은 제발 여름에는 특히 매 시간마다 Deodorant를 뿌려주면 좋겠고, 빨래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제발 같은 옷은 최대 두 번까지 입어주면 좋겠다. 겨울 잠바는 자주 안 빨아서 또 냄새나니까 땀 많은 사람들은 겨울 잠바도 최소 매 2주마다 빨아주면 좋겠다. 오전에 샤워하고 깨끗하게 와도 오후되면 냄새나는 사람들이다. 매일 빨래해도 진짜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근데 여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매일 씻지 않는데, 그 이유인 즉슨 피부에 안 좋다고, 자기가 느끼기에 냄새 안 난다고 2-3일에 한 번씩 씻는다. 친구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제발… 냄새 난다고.. ㅜㅜ 아침 출근길에 내 앞에 가는 사람에게서 나는 머리 냄새땜에 힘들었던 나날이 또 떠오른다.

공공 교통 이용 시 및 밀폐된 공간에서 입으로만 숨쉬느라 맨날 공기가 모자라서 하품하고 그러면 코도 나고.. 코 풀면 냄새가 사정없이 코를 공격한다. 제발 향수까지 바라지도 않으니 샤워와 빨래 필수..

그래도 독일에서는 그나마 냄새가 덜 하다고 느낀게, 남쪽으로 여행하면 날씨가 더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 몸에서 냄새가 더 많이 난다.. 독일에도 남쪽 사람들이 있는데, 독일 날씨가 평소엔 쌀쌀해서 그런지 자기네 나라에 있을 때 만큼의 냄새는 안 나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겁나 깨끗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다만 겨내가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날 뿐, 음식 냄새가 정말 강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여기서 최대한 냄새 강한 음식 피하고 빨래, 샤워, 향수 콤보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어서 향기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남들도 나만큼 노력해줬으면…

Name: 산마루(Restaurant Sanmaru)– 링크 참조
주소: Ginnheimer Landstraße 183, 60431 Frankfurt am Main
전화번호:069 95112750

프랑크푸르트의 한국 음식점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라 생각한다.
주인 내외 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맛도 보장할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여, Ubahn 1번과 9번, Strassenbahn 16을 타고 Ginheim 종점에서 내린 후 Rewe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온다.

보통 한국 식당들이 그렇듯이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는 않으나, 점심 때 10유로 짜리 점심메뉴가 있으니 점심메뉴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안타깝게도 사진이 거의 없어 올리지는 못하지만, 한 번 가 보면 후회없을거라 생각한다.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엄마의 손 맛이 그리울 때 한 번 가보자.

 

Der Ginheim Bahnhof liegt in der nähe von dem Restaurant. Alle Freunde von mir haben das Essen hier sehr sehr genossen. Sehr lecker!

Beispielbriefe auf Deutsch

Posted: April 25, 2016 in Germany life

Source: Beispielbriefe auf Deutsch

독일에 오면 무조건 되너는 먹어야 한다! 이제 되너는 독일 문화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으니까.

프푸에 내가 애정하는 되너 식당 두 곳을 소개한다. 

1. http://www.melis-kebap.de/

Am Dorfgarten 1, 60435 Frankfurt am Main

 

2. Sindam Bistro & Cafe

http://m.yelp.de/biz/sindam-bistro-und-cafe-frankfurt-am-main

Bergerstraße. 170. 

60385 FFM.   Nordend -Ost

나는 여기서 주로 닭꼬지 세트를 먹는데 엄청 맛나다!!!

김치

Posted: May 25, 2015 in Germany life

어설프게 김치 만들어보기 시작한 게 어언 이년 전인데… 올해부터 나만의 김치 만드는 데 완벽하게 성공.  게다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까지!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재료가 너무 심플해서 그런지 볶음밥을 만들면 바로 그 맛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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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위의 심플한 김치 샐러드에 사과도 투척.. 그러니까 역시나 빨리 익더라. 위의 김치는 대신에 설탕 투여했는데, 내 입맛에 맛게 천천히 맛이 들어서 좋았다. 나중에 김치찌개 및 볶아 먹을 요량으로 많이 담을거면 사과를, 조금만 담아서 김치겉절이로 빨리 해치울거면 설탕을 넣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본다.            

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누가 보면 내가 남자친구의 가족들에게 엄청 당한 줄 알겠다. 그건 절대 아니다. 다들 독일어 못하는 나를 도와주려 하고, 정말 손님처럼 편하게 대해 주신다. 한마디라도 더 시켜서 독일어도 교정시켜주려 하고 와도 안와도 그만이다. 그래도 한국적인 매너(?)가 발동되어 최대한 남자친구 집의 행사나, 그냥 조카들 보러갈 때에 동행해왔었다. 

 남자친구의 누나 집에는 조카가 두 명이 있는데, 아직 매우 어리다. 그들의 말은 알아듣기 매우 힘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말을 들으려 노력한다. 그들은 아직 어리거니와 낯도 많이 가려서 벌써 일년을 넘게 가끔 봐왔는데도 아직도 우리 사이는 어색하다. 그래도 나는 최대한 그들에게 친절하려 노력하며, 한국다녀올 때도 선물을 사주곤 했었다. 어색하긴 해도 어설프게 내 이름을 발음하려 하는 것을 보면 참 귀엽다. 예전보다 좀 친해지는 거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사건(?)의 발단은 한 보드게임이었다. 매우 단순한 게임이었으나 처음 해본 나는 – 사실 내가 보드 게임에 엄청나게 소질이 없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꼴찌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 게임에서는 주사위를 던진 후 앞으로 나아가면서 먼저 나아간 상대방의 말을 잡을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내 남친과 조카 둘이서 팀을 먹고 나랑 남친 어머니의 말을 마구 잡았다. 내 자리는 그 날 모두가 인정한 최악의 자리(?)였는데, 뭐 최악의 자리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한시간 넘도록 지는 게 뻔한 게임을 해야만 했며, 말을 잡아먹고 너무 자기들끼리 좋아하는데 엄청 약이 올랐다. 그 와중에 남친한테 나 나중에 치킨수프 먹고싶다고 넌지시 말했더니 자기는 먹기 싫다고 고개를 흔드는 거다. 여기 오기 전에 차에서도 한 번 언급했었는데… 아무튼 내가 바랬던 건, “니네들이 지금 편먹고 나만 갈궈대고 있으나 나는 그것을 참아줄터이니 너는 나중에 나에게 밥을 사라”였는데 얘는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그 때부터 왠지 서러워지기 시작했다. 어린이들을 상대로 이 게임은 사기라고 주장하는 것도 웃긴 짓이고… 남친 어머니가 편을 들어주시긴 했지만 아무튼 그들은 계속 승승장구했고, 나는 결국 꼴찌를 했다. 

 집에 가는 길에, 그리고 식사하는 중에 나는 내 불만을 침묵으로 표현했다. 어이없게도 게임의 이름은 “mensch ärgere dich nicht”라고, 사람들은 너를 화나게하지 않는다? 뭐 이정도 되겠다. 이거는 애들 게임이고 아무것도 아닌 일이므로 화내지 말라는데, 나는 다음날 아침인 오늘까지도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어제 밤에 남친이 만약 내가 기분이 상했다면 미안하다고, 나는 니가 기분나쁜지 몰랐다며 사과를 해왔다. 나는 또 쿨하게 이제는 괜찮다라고 말하긴 했는데…. 오늘까지 계속 어제 일을 생각하며 결심했다. 나는 진짜 얘네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했고, 행사 있을 때 마다 참석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이들은 결국 남이라는 거. 결혼도 안한 내가 자주 남친 가족을 보고, 그들을 팽기는 거 자체가 코미디였다.  우리 가족은 얘의 존재조차 모르는데.  부모님께 효도도 못하고 있는 이 내가 도대체 누굴 챙긴단 말인가.  노력해봤자 결국 그들은 남인데.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린 내 잘못이지.  진짜 별거 아닌거 가지고 민감하게 군다고 그들은 생각하겠지만, 그 상황에서 무조건 내 편이었을 내 가족이 없다는 게 갑자기 너무 서러워졌다. 여기 와서 아직 한번도 가족땜에 슬픈 적 없었는데 어제 오늘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슬픔과 외로움이 몰려온다..

프랑크푸르트에 들린다면, 꼭 가봐야할 소세지 전문 분식점. 소세지를 Wurst라고 하는데, Worscht는 사투리라고 들었던 것 같다. 사실 나도 아직 안가봤는데, 매운 소세지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은 여기 꼭 들러야 한다고 한다. 구글로 보면 평도 매우 좋다.
http://www.bestworschtintown.de/

(Quelle: http://www.bestworschtintow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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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점 1,2,3,7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위치한 곳이다. 나머지는 지하철 5000존안이 들지 않는 곳이므로, 교통티켓비가 비싸므로 과감하게 패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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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의 오래된 상가 Speck’s Hof안에 있는 조형물인데, 중국에서 보내온 것이라 한다. 명나라일 때 보내온 것이라 하는데..
nachbildung einer Klangschale aus der Ming- Dynastie ca. 1500 n. Ch.
명나라의 소리나는 그릇을 복제한 것? 더 많은 번역은 귀찮아서 패스.. 사진보면 글이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직접 읽어봐도 괜찮을 거라 본다.

그냥 물이 찬 큰 그릇처럼 보이는데, 손을 물에 적신 후 손잡이의 진동을 느끼면서 문지르면 잔잔하던 수면에도 그 진동이 눈에 보이면서, 큰 그릇에서 소리도 난다. 한마디로 신기했다. 한 번 시도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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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stuhr im Hansa Haus in Leipzig 동영상 : 누가 진동으로 소리 내는 것을 옆에서 찍어 봄..

(quelle: http://speckshof.de/historie/geschichte)
Der Speck’s Hof: ein Jahrhundertbau
여기는 Speck’s Hof에 대한 설명.

Wer heute durch die prachtvoll ausgestattete Passage mit ihren herrlichen Glasdecken und zahlreichen Kunstwerken bummelt, genießt nicht nur einen der schönsten, sondern auch einen der geschichtsträchtigsten Orte Leipzigs. Der Speck´s Hof ist die älteste noch erhaltene Ladenpassage der Stadt. Seine Geschichte geht bis ins 15. Jahrhundert zurück. Damals, etwa 1430, stand an der Stelle des heutigen Speck´s Hof ein großes Gebäude, das als Wohn- und Brauhaus sowie als Weinkeller diente. Im Jahre 1815 erwarb der Leipziger Großkaufmann und Kunstliebhaber Maximilian Speck von Sternburg das Eckhaus und gab ihm den Namen „Speck´s Hof“. Insgesamt 93 Jahre, bis 1908, blieb das Haus im Besitz der Familie, bis der Kaufmann Paul Schmutzler und der Architekt Emil Franz Hänsel es kauften.

Der Beginn des 20. Jahrhunderts markiert in Leipzig die Zeit des großen Baubooms; die sächsische Stadt wurde in dieser Zeit zum bedeutenden Zentrum für Handel und Messen. Aus dem Gebäude Speck´s Hof wurde unter der Regie des Architekten Hänsel in drei Bauabschnitten ein Handels- und Messehaus. Mittels einer Passage verband man das 1906 fertig gestellte Hansa Haus mit dem Speck´s Hof. Nach letzten Erweiterungsbauten in den Jahren 1928 und 1929 war mit 10.000 m² Ausstellungsfläche der größte Messeplatz der damaligen Zeit entstanden.

Im Zweiten Weltkrieg wurden die kunstvollen Dachaufbauten des Gebäudekomplexes stark beschädigt. Erst in den Jahren 1981 und 1982 wurde die historische Passage saniert; umfangreiche Restaurierungsarbeiten fanden zwischen 1993 und 1995 statt. Besondere Attraktionen des Gebäudeensembles in seiner heutigen Form sind die drei Lichthöfe, die von den zeitgenössischen Künstlern Bruno Griesel, Moritz Götze und Johannes Grützke veredelt wurden.

1996 erhielt der Speck´s Hof die “Trophy” der weltgrößten Immobilienmesse MIPIM in Cannes für das schönste in diesem Jahr fertig gestellte Gebäude. Speck´s Hof und HansaHaus ist heute nicht nur als besonders attraktive Shoppingmeile beliebt, sondern wird auch regelmäßig im Rahmen von Stadtführungen besucht.

나혼자 하는 단어공부

Posted: January 9, 2015 in Germany life

UPDATE: French police have stormed two hostage sites, in Paris and north of the city, killing three hostage takers

UPDATE: The two brothers suspected of the ‪#‎CharlieHebdo‬ attack and a gunman holding hostages in a Paris supermarket have ALL been killed – local reports. All surviving hostages have been released but there are reports that some have been killed.
THE LATEST:  http://bbc.in/144PQ6T
Video of police assault that ended Dammartin-en-Goele siege.  (From BBC)

Polizei stürmt Druckerei und Koscher-Supermarkt. Geisel in Dammartin befreit +++ Geiselnehmer und 4 Geiseln in Paris tot +++ FBI: Komplizin auf der Flucht +++ Hollande spricht zur Nation +++ Geiselnahme bei Juwelier in Südfrankreich.    (From Bild)

사전없이 해석임
Storm, stürmen은 아마 들이닥치다, 습격하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영어랑 독어 사이엔 참 비슷한 단어가 많구만… 한국어 – 중국어의 느낌인데, 그보단 더 가까운 사이인 것 같다. 흠 한국어와 일본어? 여기는 안배워봐서 모르겠다. 암튼 한국어와 중국어는 단어만 비슷하고, 발음 문법 다 다르지만, 영어랑 독어는 발음 및 문법도 비슷한 게 있으니.

Geiselnehmer = hostage taker
Geisel = Hostage
Geiselnahmen – 인질극? 인질잡는 것이니.